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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23명 노동자 전원 질식사 판정

by 퀄리티 인포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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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23명 노동자 전원 질식사 판정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23명 노동자 전원 질식사 판정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23명 노동자 전원 질식사 판정

경기 화성의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숨진 노동자 23명 전원이 질식사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26일 발표되었습니다.

이날 화성 화재사고 수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전원 화재로 인한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수사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전 아리셀 공장을 추가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40대 한국인 사망자 A씨를 포함해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총 23명 전원에 대해 국과수에 부검을 맡겼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 및 전망

신원 확인의 경우, 시신의 DNA와 유가족 DNA를 대조·분석하는 방식으로 가려낼 방침입니다.

신원 확인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여서 유족 DNA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유가족 대부분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 대조 DNA가 빠르게 확보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중국에 거주하는 유가족이 김포공항으로 첫 입국할 예정입니다.

압수수색 및 본격적인 수사 착수

26일 오후 4시, 화재사건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지역사고수습본부는 화성 소재 아리셀 공장과 외국인 노동자 파견업체인 메이셀, 안산 한신다이아 사무실, 경기도 광주 아리셀 대표이사 사무실 등 3개 업체 5곳에 근로감독관 17명을 포함한 총 51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사진은 수사본부 직원들과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아리셀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화재 발생과 피해 상황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아리셀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23명의 국적은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화재 사건은 리튬 1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수사 중입니다.

안전 대책 및 향후 대응

이번 화재 사고는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 지원 및 심리 상담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는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유족들이 겪는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는 물론, 경제적 지원을 통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협력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화재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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